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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해외축구

2025 J리그 개막 라운드 프리뷰: 승부의 포문을 열다!

by Renewable Beckham 2025. 2. 14.

축구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순간, 2025J리그 개막이 다가왔습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각 팀이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데요, 이번 개막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롭게 구성된 스쿼드, 바뀐 전술, 그리고 선수들의 각오까지, 2025 시즌의 첫 경기들은 리그의 판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개막 라운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경기는 무엇일까요?


2월 15일 (토)


요코하마 F. 마리노스 vs 알비렉스 니가타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이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연속된 일정으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 중 하나로, 스티브 홀랜드 감독의 지도 아래 여전히 빠른 패스 플레이와 강한 압박을 유지할 것입니다. 특히 얀 마테우스와 안데르송 로페스가 이끄는 공격진은 리그 내에서 가장 위협적인 조합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반면, 알비렉스 니가타는 전통적으로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경기 운영을 선호하는 팀입니다. 기모리 다이스케 감독 체제에서 점진적인 공격 전개와 탄탄한 미드필드 구성이 돋보이며, 새롭게 도입한 4-4-2 전술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용할지가 관건입니다. 요코하마가 경기 주도권을 쥐겠지만, 니가타의 빠른 역습과 탄탄한 조직력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요코하마 FC vs FC 도쿄

 
J1리그로 복귀한 요코하마 FC는 이번 시즌 확실한 생존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J2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승격한 만큼, 팀 전체가 한층 더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후쿠모리 아키토의 공격 전개 능력과 함께, 스즈키 무사시가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요모다 슈헤이 감독이 지향하는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이 개막전에서 어떻게 발현될지 기대됩니다.

FC 도쿄는 한층 더 공격적인 팀으로 변모했습니다. 마츠하시 리키조 감독의 지휘 아래 하시모토 켄토가 중심이 되어 팀의 경기 운영을 조율할 것이며, 측면에서는 나카가와 테루히토와 엔도 케이타가 날카로운 돌파를 시도할 것입니다. 요코하마 FC가 안정적인 수비를 통해 실점을 최소화하려 하겠지만, 도쿄의 공격력이 이를 압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빗셀 고베 vs 우라와 레즈

 
디펜딩 챔피언 빗셀 고베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입니다. 오사코 유야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여전히 위력적이며, 특히 ACL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팀의 자신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경기 일정으로 인한 체력 부담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수비진에서 야마구치 호타루와 키쿠치 류호가 이탈한 점도 고베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것입니다.

반면, 우라와 레즈는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통해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마테우스 사비오와 마츠모토 타이시가 새롭게 합류하며 중원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구사하는 우라와의 특성상, 체력이 떨어진 고베를 상대로 경기 후반부에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파지아노 오카야마 vs 교토 상가 F.C.

 
J1 승격 후 처음으로 개막전을 치르는 파지아노 오카야마는 홈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려 합니다. 팀의 전술적 핵심은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입니다. 오카야마는 J2에서 강력한 수비력을 앞세워 승격을 이뤄냈으며, 이를 J1에서도 유지하려고 합니다. 주목해야 할 선수는 K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에사카 아츠루로 J1 무대에서도 득점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홈팬들의 응원이 팀의 사기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교토 상가는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칠 것입니다. 새롭게 영입한 패트릭 윌리엄과 주앙 페드로가 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교토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상대 수비를 흔드는 전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개막전이지만 두 팀 모두 적극적으로 승리를 노리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vs 가시와 레이솔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김명휘 감독 체제에서 수비적 안정성과 더불어 보다 적극적인 공격 전개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후쿠오카는 지난 시즌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공격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인 미드필더와 빠른 측면 공격수를 영입하여 공격력 강화를 꾀했습니다.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후쿠오카의 의지가 강할 것입니다.

가시와 레이솔은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감독이 이끄는 공격적인 전술을 바탕으로 후쿠오카의 수비벽을 무너뜨리려 할 것입니다. 가시와는 측면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세트피스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기의 핵심은 후쿠오카의 조직적인 수비가 가시와의 공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vs 나고야 그램퍼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이번 시즌은 새롭게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세베 시게토시 감독 체제에서 보다 효율적인 빌드업과 공격 전개를 시도하며, ACL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야마구치 루이와 이토 타츠야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나고야 그램퍼스는 마테우스 카스트로의 복귀로 한층 더 강한 공격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가와사키의 수비진을 위협할 핵심 선수이며, 야마기시 유야와의 조합도 기대됩니다. 나고야는 수비적으로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역습을 활용한 빠른 공격 전개로 승리를 노릴 것입니다. 이 경기에서 어느 팀이 중원을 장악하느냐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입니다.

쇼난 벨마레 vs 가시마 앤틀러스

 
쇼난 벨마레는 강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끈질긴 경기 운영을 특징으로 합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반등에 성공하며 잔류에 성공했으며,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도 강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가시마의 공격을 봉쇄하려 할 것입니다. 쇼난은 세트피스를 적극 활용하며, 역습을 통해 가시마의 수비를 흔드는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오니키 토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더욱 강한 공격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가시마는 전통적으로 강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팀이며, 이번 시즌은 더욱 조직적인 공격 전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경기에서 쇼난이 수비적으로 버티며 승점 확보를 노릴지, 아니면 가시마가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개막전 승리를 챙길지 주목됩니다.

2월 16일 (일)


도쿄 베르디 vs 시미즈 에스펄스

 
도쿄 베르디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압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스타일을 유지할 것입니다. 도쿄 베르디는 세트피스와 측면 플레이를 적극 활용하여 공격을 전개할 것으로 보이며, 홈에서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싶은 의지가 강할 것입니다.

시미즈 에스펄스는 승격 후 첫 시즌을 맞이하며 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누이 타카시와 같은 베테랑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공격에서는 빠른 전개를 활용한 역습이 주요 전략이 될 것입니다. 이 경기는 개막전 승리와 함께 좋은 흐름을 가져가기 위해 양 팀 모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FC 마치다 젤비아 vs 산프레체 히로시마

 
FC 마치다 젤비아는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하며 강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시즌은 더욱 강한 도전자가 될 준비를 마쳤으며,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을 주 무기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오세훈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이 산프레체의 수비를 공략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전통적으로 탄탄한 경기 운영을 자랑하는 팀으로, 이번 시즌 역시 조직적인 플레이를 유지할 것입니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공격적인 전술 변화도 감지되고 있으며, 개막전에서 강력한 상대를 상대로 어떤 경기 운영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2025 시즌 J1리그의 첫걸음, 누가 우위를 점할 것인가?


개막전은 단순한 1경기가 아니라 팀의 시즌 출발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첫 경기에서 보여줄 경기력은 올 시즌 팀의 흐름을 좌우할 수도 있죠. 올해도 J1리그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새롭게 보강된 선수들과 감독들의 전술 변화가 흥미롭게 펼쳐질 것입니다. 과연 개막 라운드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