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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해외축구41

도쿄 베르디·마치다, 아쉬운 출발… 시미즈·히로시마는 개막전 승리로 상승세 2025 J리그 1라운드 일요일에 펼쳐진 두 경기, 도쿄 베르디와 시미즈 에스펄스, FC 마치다 젤비아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개막전을 함께 돌아보려고 합니다.도쿄 베르디 vs 시미즈 에스펄스 — 2년 연속 아쉬운 개막전약 1년 2개월 만에 다시 국립경기장에서 맞붙은 두 팀의 대결. 전반전은 예상대로 팽팽했습니다. 두 팀 모두 탐색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무난하게 경기를 이어갔는데요. 그러던 전반 40분, 하스카와 소우다이의 길고 정확한 롱패스를 타카기 센이 받아낸 순간,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타카기 센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키타가와 코우야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시미즈가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이 한 방으로 경기 분위기는 완전히 시미즈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후반전에 도쿄 베르디도 포기하지 않고 반격을 시.. 2025. 2. 16.
레드불의 날개를 단 오미야 아르디자, J리그에서의 새로운 비상 2025 J리그 개막 라운드에서 특별히 주목을 받은 한 경기가 있습니다. 바로 J2의 오미야 아르디자와 몬테디오 야마가타의 경기인데요. 이유는 바로 2024년 10월, 세계적인 에너지 드링크 기업 레드불이 오미야 아르디자를 인수한 뒤 맞는 새로운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J리그 사상 첫 외국 자본 구단이 탄생이며, 레드불 글로벌 축구 부문 책임자이자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이 직접 홈 경기장을 찾을 만큼 일본 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앞으로 레드불의 축구 철학이 일본 무대에서 어떻게 꽃 피울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레드불, 그리고 클롭과 함께한 짜릿한 개막전 승리J2 개막전에서 오미야 아르디자는 홈에서 몬테디오 야마가타를 상대로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장에는 무려 1만 3,.. 2025. 2. 16.
이치하라 리온, 60m 롱패스로 빛난 일본의 차세대 센터백 AFC U-20 아시안컵이 개막하자마자 일본 대표팀의 주장 이치하라 리온(RB 오미야 아르디자)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단 한 번의 롱패스로 흐름을 바꿨고,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영향력을 보여주며 완벽한 리더십을 증명했습니다.빌드업과 패스가 뛰어난 센터백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경기에서의 이치하라 플레이를 보고 반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마치 맨체스터 시티의 존 스톤스를 떠올리게 하는 그의 플레이는 일본 팬들에게도 큰 기대감을 안겨줬습니다.60m 롱패스 한 방으로 만든 결정적 장면일본은 2월 14일 열린 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태국을 3-0으로 꺾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후반 73분, 이치하라의 대각선 .. 2025. 2. 16.
2025 J1 리그 개막전 리뷰: 강팀들의 첫 승과 아쉬운 출발 2025 시즌 J1 리그가 막을 올리며 다양한 팀들이 첫 경기를 펼쳤습니다. 각 팀의 전술과 플레이 스타일이 엿보인 개막전에서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각 경기별 주요 포인트와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요코하마 F. 마리노스 vs 알비렉스 니가타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새로운 감독을 맞이하며 개막전에서 알비렉스 니가타를 맞았습니다. 경기 초반, 홈팀 요코하마는 볼 점유율을 잡으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니가타의 강력한 프레스에 고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하시모토 켄토의 롱패스를 받은 오타 슌스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하지만 요코하마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후반 32분, 안드레송 로페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 2025. 2. 16.
호주, 중국 나란히 16강 진출! U-20 아시안컵 A조 2차전 리뷰 A조에서는 호주와 중국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네요. 두 팀 모두 개성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이제 남은 건 조 1위를 가리는 맞대결뿐입니다.호주, 카타르에 3-1 역전승!호주는 다시 한번 강팀다운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카타르가 선제골로 먼저 앞서갔지만, 호주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완벽한 역전승을 만들어냈습니다.전반 19분, 카타르가 먼저 골을 넣었습니다. 타흐신 잠시드의 크로스를 받은 모하메드 칼레드 구다가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했죠. 하지만 호주는 당황하지 않았고, 단 5분 만에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조슈아 인세라의 패스를 받은 알렉스 바돌라토가 정확한 슈팅으로 응수했습니다.전반을 1-1로 마친 호주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 2025. 2. 16.
개막전 패배에도 빛난 루키, 나와타 가쿠의 인상적인 데뷔 J리그 2025 시즌 시작을 알린 경기는 감바 오사카와 세레소 오사카의 ‘오사카 더비’였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이 경기에서 감바 오사카는 2-5로 대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경기 결과와 별개로 한 선수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바로 감바 오사카의 18세 미드필더, 나와타 가쿠 선수입니다.강렬했던 데뷔전, 존재감을 드러낸 18세 루키나와타 가쿠 선수는 이번 시즌 감바 오사카에 입단한 신인입니다.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 루키’이지만,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이라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그것도 다름 아닌 J리그 개막전이자 라이벌과 맞붙는 오사카 더비에서였습니다. 보통이라면 긴장할 법한 무대였지만, 나와타 선수는 주눅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장을.. 2025.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