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국내축구

2026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대표팀 발표! 손흥민·김민재 포함, J리거 오세훈 발탁

by Renewable Beckham 2025. 3. 10.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아시아 최종예선이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현재 한국 대표팀은 B조에서 4승 2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3월 A매치 기간 동안 오만(20일)과 요르단(25일)과의 두 차례 홈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10일), 대한축구협회(KFA)가 이 경기를 위한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명단은 기존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포함된 가운데, 몇몇 새로운 얼굴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논란 없이 무난한 구성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특별히 불만이 제기될 만한 부분도 많지 않습니다. 대표팀의 핵심인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은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고, 황희찬(울버햄튼)과 황인범(페예노르트)도 변함없이 포함되었습니다.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세훈 발탁, 김동헌·조현택 첫 선발


눈에 띄는 점은 J리그 FC 마치다 젤비아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오세훈이 다시 대표팀에 발탁되었다는 것입니다. 오세훈은 최근 일본 무대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K리그 시절에도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어 이번 발탁이 그리 낯설지는 않습니다.

또한, 이번 명단에서는 골키퍼 김동헌(김천 상무)과 수비수 조현택(김천 상무)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김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대표팀에 발탁될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중원의 변화는 제한적, 공격진 구성도 익숙한 이름들


미드필드진에는 기존의 핵심 자원들이 그대로 포함되었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물론, 황인범, 백승호(버밍엄), 이재성(마인츠) 등이 여전히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게 됩니다. 여기에 스토크 시티에서 활약 중인 배준호와 QPR의 양민혁도 이름을 올리며 유럽파 자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격진 역시 익숙한 이름들이 대부분입니다. 황희찬과 함께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헹크), 그리고 앞서 언급한 오세훈이 포함되었으며,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민규도 다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명단, 이변 없이 안정적인 선택


이번 대표팀 명단을 보면, 감독이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안정적인 선택을 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대표팀 명단 발표가 있을 때마다 특정 선수의 발탁 혹은 제외를 두고 논란이 발생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큰 변수가 없는 만큼, 앞으로 치르게 될 오만전과 요르단전에서도 대표팀이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종예선이 점점 후반부로 접어드는 가운데, 이번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