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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해외축구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미래, 17세 아사다 히로토의 도전

by Renewable Beckham 2025. 3. 12.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소속의 17세 공격수 아사다 히로토는 단연 돋보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본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서 출전 기회를 얻으며 점차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서 중요한 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습니다. 게다가 일본 U-17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의 현재 활약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얻은 기회


지난 3월 11일 열린 ACLE 16강전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상하이 하이강을 4대 1로 꺾으며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아사다 히로토는 후반 37분 교체 출전하며 중요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브리람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로 데뷔를 했으며, 이번이 1군에서의 두 번째 경기였습니다. 아직 출전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그의 투지 넘치는 경기력은 마리노스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경기 막바지에 투입된 그는 전방에서 끊임없이 압박하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습니다.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교체 카드가 아니라, 팀의 승리를 더욱 확실하게 만들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 것입니다. 경기 후 아사다 선수는 “감독님께서 전방 압박을 강조하셨고, 팀이 추가 골을 넣어 확실한 승리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ACLE 8강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아사다 히로토가 이 무대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는다면, 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U-17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


아사다 선수는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뿐만 아니라 일본 U-17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일본은 4월 3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AFC U-17 아시안컵에 출전하며, 그는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선수 중 한 명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마리노스가 ACLE 8강을 같은 시기에 같은 장소에서 치른다는 것입니다. 즉, 아사다 선수는 최장 한 달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두 개의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는 이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과 환경이 많이 다를 것이고, 날씨도 매우 덥겠지만 그런 부분에서 적응하며 팀을 이끌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심판 판정이나 상대 팬들의 분위기도 다를 것이므로, 요코하마 마리노스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U-17 대표팀에서는 더 이상 어린 선수로만 머물러 있을 수 없습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팀을 이끄는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결과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면, 향후 U-20 대표팀이나 성인 대표팀으로 가는 길도 열릴 수 있습니다.

J리그에서도 더 많은 출전 시간이 필요


아사다 선수는 이미 일본 내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이지만, 이제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아야 할 시점입니다. 그는 “J리그에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향후 U-20 월드컵에도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일본 U-20 대표팀에 포함된 선수 중 J리그 1군에서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사다 선수가 J리그에서 꾸준히 모습을 보인다면, 더 높은 레벨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는 “축구에서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며 “감독님이 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출전이 아니라, 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


아사다 히로토는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이미 그의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입증되었습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라는 강팀에서 경쟁하며 성장하고 있고, 일본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이번 ACLE 8강과 U-17 아시안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앞으로 더 높은 무대에서 뛸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아직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지만, 경기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플레이와 팀을 위한 움직임은 그가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쯤, 우리는 아사다 히로토를 일본 축구의 새로운 스타로 기억할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그의 행보를 주목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