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리그가 어느덧 5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시즌 초반 흐름이 어느 정도 정리되는 시점에서, 팀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가시와 레이솔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선두에 올랐고, 우라와 레즈는 마침내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또한, 감바 오사카, FC 마치다 젤비아,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나란히 2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반면, 나고야 그램퍼스는 여전히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렀고, 알비렉스 니가타도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과연 이번 라운드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주요 경기와 순위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가시마, 레오 세아라의 해트트릭으로 선두 등극!
이번 라운드 최고의 경기 중 하나는 단연 가시와 레이솔 vs 가시마 앤틀러스 맞대결이었습니다. 가시마는 개막전 패배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노리고 있었고, 가시와도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가시마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가시와를 무너뜨렸습니다.
특히 레오 세아라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그는 무려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이 승리로 가시마는 4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12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가시와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가시마는 최근 4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강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우승 경쟁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모습입니다.
우라와, 기다리던 첫 승! 치아고 산타나가 해결사로 나서다
우라와 레즈는 개막 후 4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팬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하지만 이번 라운드에서는 홈에서 파지아노 오카야마를 1-0으로 꺾으며 드디어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의 주인공은 치아고 산타나였습니다. 그가 넣은 골을 우라와가 끝까지 지켜내면서 승리를 챙겼고, 덕분에 리그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아직 상위권과 격차가 있지만, 이번 승리를 계기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감바 오사카·마치다·후쿠오카, 2연승으로 상승세
이번 라운드에서 감바 오사카, FC 마치다 젤비아, 아비스파 후쿠오카가 나란히 2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감바 오사카는 시미즈 에스펄스를 1-0으로 꺾으며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뒀습니다. 현재 리그 6위로 올라서며, 시즌 초반 불안했던 모습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마치다는 요코하마 FC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승점 9점을 기록, 리그 5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신인 선수 쿠와야마 칸시가 J리그 첫 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펼쳤습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교토 상가 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승점 4점으로 14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점차 팀 조직력이 안정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세 팀이 다음 경기에서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니가타, 승리가 눈앞에서 날아가다… 나고야는 여전히 무승
니가타는 도쿄 베르디와의 경기에서 한때 2-1로 앞서고 있었지만, 경기 막판 실점하며 2-2로 비겼습니다. 시즌 첫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경기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컸습니다.
반면, 나고야 그램퍼스는 세레소 오사카와 1-1로 비기며 여전히 시즌 첫 승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2무 3패, 승점 2점으로 리그 최하위(20위) 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두 팀은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입니다.
J1리그 5라운드 순위 변화

다음 라운드 주목할 경기 (3월 15~16일)
다음 라운드에서는 가시마 vs 우라와, 요코하마 마리노스 vs 감바 오사카, 히로시마 vs 가시와 레이솔 등 흥미로운 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과연 가시마가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하위권 팀들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초반 판도가 정리되는 J1리그, 다음 라운드가 더 기대된다!
5라운드까지 진행된 J1리그는 점차 판도가 정리되고 있습니다. 가시마가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우라와는 첫 승을 거두며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감바 오사카, 마치다, 후쿠오카가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반면, 나고야와 니가타는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어떤 팀들이 반등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도 J1리그의 흐름을 지켜보겠습니다.

'축구 > 해외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미래, 17세 아사다 히로토의 도전 (0) | 2025.03.12 |
---|---|
2025 시즌 FC 마치다 젤비아, 어떻게 달라졌을까? 개막 5경기에서 보인 변화의 조짐 (0) | 2025.03.10 |
J2리그 강등팀들의 추락, 삿포로 4연패 최하위… 사간도스도 무승 늪 (0) | 2025.03.09 |
아스널 vs 맨유, 한때 최강 라이벌전…이제는 다른 길을 걷는다? (0) | 2025.03.09 |
노팅엄 포레스트, 단순한 이변이 아니다… 맨시티까지 잡은 돌풍의 비결 (0) | 2025.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