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해외축구124 J리그 4라운드 리뷰 – 승리를 거머쥔 팀과 흔들린 팀들 J1리그 4라운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팀별로 경기력이 조금씩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 라운드는 막판 실점에 울고, 귀중한 승리를 거머쥔 팀들이 대비되는 경기들이 많았는데요. 그럼 한 경기씩 돌아보겠습니다.도쿄 베르디 0-1 감바 오사카 - 감바 오사카, 접전 끝에 첫 승리! 도쿄 베르디는 홈에서 감바 오사카를 맞아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를 보였지만, 결정력 부족에 울었습니다. 전반전부터 주도권을 잡고 감바를 몰아붙였지만, 감바 골키퍼 이치모리 준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반면 감바는 후반 막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후안 알라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이스마엘 젤랄리가 마무리하면서 값진 결승골을 기록했죠. 이 골을 끝까지 지킨 감바는 올.. 2025. 3. 2. 골키퍼 8초 룰 도입! 이제 시간 끌면 코너킥 준다 축구에서 골키퍼가 공을 손으로 오래 잡고 있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기존에는 ‘6초 룰’이 있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 규정이 실제 경기에서 적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룰이 바뀝니다.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골키퍼의 공 소유 시간을 8초로 늘리는 대신, 이를 초과하면 상대 팀에 코너킥을 주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간접 프리킥보다 훨씬 강력한 조치인데, 과연 이 변화가 축구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기존의 6초 룰, 있으나 마나 했던 규정현재까지 적용되던 ‘6초 룰’은 골키퍼가 공을 손으로 6초 이상 잡고 있으면 상대 팀에 간접 프리킥을 주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심판이 거의 없었고, 골키퍼들이 6초.. 2025. 3. 2. ‘라 리가 전설’ 다비드 비야, 일본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다 J리그에는 일본 선수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스타들도 많은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그중에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일본에서 보낸 외국인 슈퍼스타들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스페인 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공격수, 다비드 비야를 돌아보겠습니다.라 리가를 지배한 스트라이커, J리그로 오다 다비드 비야는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입니다. 스포르팅 히혼에서 프로 데뷔한 후, 레알 사라고사,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맹활약하며 라 리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았죠.특히 발렌시아 시절에는 공식전 225경기 129골, 바르셀로나에서는 119경기 48골을 기록하며 득점 본능을 과시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2010-1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황금기를 함.. 2025. 3. 2. AFC U-20 아시안컵 최고의 선수들 – 바돌라토, 유세프, 그리고 우린보예프 2025 AFC U-20 아시안컵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호주의 첫 우승으로 대회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끝까지 투혼을 보여주며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빛낸 것은 팀 성적뿐만이 아닙니다. 대회 MVP, 최우수 골키퍼, 그리고 득점왕까지, 세 명의 스타가 탄생한 대회였습니다.이번 대회의 MVP는 호주의 알렉스 바돌라토, 최우수 골키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메드 유세프, 그리고 득점왕은 우즈베키스탄의 무함마달리 우린보예프가 차지했습니다. 그들의 활약을 하나씩 되짚어보겠습니다.바돌라토 – 호주의 우승을 이끈 ‘게임 체인저’바돌라토는 경기마다 팀의 흐름을 바꾸는 플레이를 펼치며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조별리그 카타르전에서 동점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1 역전.. 2025. 3. 2. AFC U-20 호주 vs 사우디 결승 리뷰 – 승부차기 끝에 탄생한 새로운 챔피언 AFC U-20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새로운 역사가 쓰였습니다. 호주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20분 동안 1-1로 맞선 뒤, 골키퍼 스티븐 홀이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며 호주 축구에 값진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치열했던 결승전을 돌아보겠습니다.선제골과 동점골, 팽팽했던 90분 결승전답게 시작부터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절호의 찬스를 잡았지만, 호주 골키퍼 홀의 선방에 막히며 기회를 놓쳤습니다. 호주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24분 만에 루이스 아고스티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바돌라토의 크로스가 굴절돼 흘렀고, 이를 아고스티가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2025. 3. 2. 15세 키타하라 마키, J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 FC 도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 2025년 3월 1일, FC 도쿄의 15세 미드필더 키타하라 마키가 J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바로 15세 7개월 22일이라는 나이로, J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이로써 그는 과거 FC 도쿄의 스타였던 쿠보 타케후사(16세 5개월 22일)와 같은 클럽 출신이지만, 그보다 더 어린 나이에 리그 무대에 데뷔하며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키타하라 마키의 역사적인 데뷔와 그의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중학생 시절부터 주목받은 유망주 키타하라는 아직 중학교 3학년이지만, FC 도쿄의 유소년팀인 U-18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지난해 U-15 일본 대표팀에도 선발되어 활약했으며, 그 해 고등학교 연령대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도 .. 2025. 3. 1.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