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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 2차전이 드디어 다가왔습니다. 대부분의 대진에서 단 한 골 차로 승부가 갈린 만큼, 이번 2차전은 그야말로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텐데요. 각 팀의 상황과 관전 포인트를 함께 정리해 볼게요!
2월 18일(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일정
모든 경기 한국 시간 오전 5시 킥오프
AC 밀란 vs 페예노르트 (1차전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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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페예노르트가 홈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밀란은 최근 10년 동안 챔피언스리그 16강에 단 한 번만 진출했기에 이번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합니다.
밀란 수비수 카일 워커는 “2차전에서 반드시 뒤집을 수 있다. 골을 넣는 건 공격수만의 몫이 아니다. 팀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반면 페예노르트의 골키퍼 티몬 벨렌로이터는 “아직 아무것도 끝난 게 아니다. 산 시로에서는 훨씬 더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침착하게 우리의 경기를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틈새 포인트:
밀란의 신성 프란체스코 카마르다는 1차전에서 16세 339일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무대에 데뷔하며 역대 세 번째 최연소 기록을 세웠습니다.
벤피카 vs AS 모나코 (1차전 1-0)
벤피카는 1차전에서 모나코를 1-0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흥미로운 건, 챔피언스리그 리그 스테이지에서도 벤피카는 10명이 싸운 모나코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둔 바 있죠.
벤피카 공격수 반겔리스 파블리디스는 “한 걸음 앞선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모나코가 2차전에 대비해 올 것이고, 우리도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라고 경계했습니다.
모나코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도전하지만, 1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모나코의 아디 휘터 감독은 “도전이 더 어려워졌지만, 축구에서는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반전을 다짐했습니다.
틈새 포인트:
모나코는 최근 UEFA 대회에서 포르투갈 클럽과의 9경기에서 승리가 없습니다(2무 7패).
바이에른 뮌헨 vs 셀틱 (1차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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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셀틱 파크에서 2-1로 승리하며 UEFA 대회에서 셀틱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블록, 태클, 헤딩… 이런 기본적인 수비가 결국 승리를 만든다”며 팀의 집중력을 칭찬했습니다.
하지만 셀틱의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2-1에서 바이에른이 겨우 버티는 모습이 고무적이었다. 우리에겐 아직 기회가 있다. 후회 없이 도전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틈새 포인트:
해리 케인은 1차전에서 UEFA 클럽 대회 통산 60호 골을 기록하며, 이 대회에서 60골을 넣은 최초의 잉글랜드 선수가 됐습니다.
아탈란타 vs 클럽 브뤼헤 (1차전 1-2)
아탈란타는 클럽 브뤼헤와의 첫 맞대결에서 2-1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친정팀을 상대로 아픈 패배를 당한 샤를 데 케텔라르는 “팬들의 따뜻한 환영을 느꼈지만, 이제는 홈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라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클럽 브뤼헤의 교체 선수 구스타프 닐손은 경기 막판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유리한 상황을 안겼습니다. 브뤼헤의 닉키 하옌 감독은 “2차전에서도 우리의 축구를 계속할 것이고, 자부심을 느낄 만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틈새 포인트:
마리오 파살리치는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통산 7골을 기록하며, 아탈란타의 UEFA 대회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6강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단 한 경기로 운명이 갈릴 2차전,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를 향한 각 팀의 치열한 승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2월 18일, 새벽 5시. 축구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빅매치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 손에 땀을 쥐고 챔피언스리그의 운명을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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